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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PROJECT

미 Fed의 양적 긴축이 미칠 영향, 마진콜 및 디레버리지

by 고독한밤비 2022. 5. 23.

 

양적 긴축(Quantative Tightening)이란?

  • 양적긴축은 중앙은행이 보유 자산을 처분해 시중 유동성을 직접 거둬들이는 조치

 

한국경제 신문 기사 <미 Fed의 양적긴축이 두려운 일곱 가지 이유> 정리

한국경제 신문 기사

 

1. 기준금리 인상과 달리 QT는 시장금리를 반드시 끌어 올린다.

  • 시장 채권 공급이 늘어나 채권 가격은 내려가고 역관계에 있는 시장 금리는 올라간다.

2. 빚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어난다.

  • 그동안 초저금리와 양적완화를 통해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모색해 왔으나, 유동성 폭증으로 인한 역풍을 맞고 있는 중

3. 유동성이 줄게 되어 자산 시장의 거품이 꺼진다. (채권, 주식, 코인, 부동산 등)

 

4. 부의 효과가 사라지고 난 뒤 '구조적인 장기 침체론'

 

5. Fed를 따라 다른 중앙은행들도 출구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통화 정책의 동조화)

  • 유럽 중앙은행(ECB)도 다음 달까지 테이퍼링 마무리 및 기준금리 인상 예정
  •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다섯 차례 인상

6. 신흥국의 '긴축 발작'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자금 유출 우려)

 

7. 선진국의 자산 거품 붕괴 과정에서 발생한 마진콜에 응하기 위한 자금 유출이 디레버리지와 겹칠 경우 충격 증폭

  • 마진콜이란 금융시장에서 자기 자금 비율이 투자 이전에 정해 놓은 비율보다 떨어질 경우 자기 자금을 충당하도록 요구받는 것을 뜻한다. 즉 레버리지(빚)를 일으켜 주식에 투자했다가 주가가 하락하면 돈을 더 채워 넣어야 하는 상황을 말한다.
  • ‘지레의 작용’을 뜻하는 레버리지(leverage)가 금융에서는 부채 또는 차입을 의미한다.
  • 레버리지가 높은 경우 부채나 차입을 줄이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디레버리지(deleverage)라고 한다.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 (출처: 한겨레신문 "연준, 고물가에 ‘빅스텝+양적긴축’ 꺼내…한국 경제에도 경고음")

  • 현금 흐름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투자 자금이 급격히 이탈되거나 달러로 돈이 몰리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세(원화가치 하락)가 가팔라질 수 있음
  • 특히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폭이 급격히 커질 경우 한-미 금리 역전 현상이 빚어지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 부담과 환율 불안은 심각해질 여지도 있음
  • 외국인 자금 이탈과 환율 불안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 압력으로 작용. 금리 인상은 저금리 시기에 크게 불어난 민간 부채의 부실화와 채무 상환 비용 증가에 따른 소비 및 투자 여력 축소라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음
  • 특히 채무 상환 여력이 부족한 취약 계층과 좀비 기업들의 재무 위험이 크게 불거질 우려가 있어 재정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도 경기 대응과 물가 상승 간의 균형점을 찾기 어려워짐
  • 이외에도 미 연준의 초강력 긴축 조처가 미국은 물론 세계 경기 둔화로 이어지는 상황도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가진 한국으로선 달갑지 않은 상황 전개
  • 투자은행 도이체방크는 지난 5일(현지시각) “연준의 적극적인 긴축 정책이 내년 말 미국의 경기침체를 촉발할 것”이라고 밝혔고 골드만삭스도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1년 뒤 경기침체 확률을 38%로 추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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